본문 바로가기
공연 이야기

오직 오늘 뿐! 뮤지컬 <렌트> 줄거리 및 곡 소개, 관람 포인트

by 210project 2023. 6. 21.
반응형

 

 

1. 뮤지컬 렌트 줄거리 

 뮤지컬 <렌트>는 프랑스 보헤미안 예술가의 삶을 그린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가난하고 불안하지만 예술가를 사랑하는 뉴욕 소호의 청년들의 이야기다. 이 작품은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어 평단과 관객들의 주목을 받아 브로드웨이로 자리를 옮겨 오랫동안 사랑받았으며, 신예 창작자인 조나단 라슨의 작사, 작곡, 극본으로 만들어진 공연이다. 사회가 정해 놓은, 기성세대들이 만들어 둔 기존의 틀을 거부하는 젊은 예술가들에게 하나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가난이다. 그들이 세들어 있는 건물의 주인은 옛친구이자 현재 건물주인 베니인데, 베니는 한 때 친구들처럼 자유로운 예술을 꿈꿨지만 생활고에 시달리다 돈많은 여자와 결혼해 떠나버렸다. 베니는 예전에 친구들에게 했던말과 달리 지난 2년동안 밀린 집세를 요구하게 되고 뿐만 아니라 자신의 건물을 철거할 계획을 세웠다. 이에 반대하는 모린이 건물 철거 반대 퍼포먼스를 계획하고 있고, 이에 베니는 로저와 마크에게 달콤한 제안을 하게 된다. 로저와 미미, 조앤과 모린, 콜린스와 앤젤 그리고 마크까지. 이 젊은 청춘들의 삶을 드리우는 에이즈, 마약 중독까지. 젊은 예술가들의 삶과 꿈, 희망과 절망의 이야기기를 담았다. "no day but today" 를 노래하며.  

 

2. 뮤지컬 렌트 곡 소개

뮤지컬 <렌트>은 대사 없이 음악만으로 진행되는 '송스루' 뮤지컬 답게 음악을 빼놓고 말할 수 없다. 1) "Seasons of Love" - 이 곡은 렌트의 대표적인 곡으로, 뮤지컬의 시작을 알리는 곡이다. 사랑의 계절을 테마로, 525,600분(일 년) 동안 사랑하는 방법에 대한 질문을 제기하며, 감동적인 하모니와 강렬한 가사로 사랑과 삶의 소중함을 전한다. 2) "Rent" - 뮤지컬의 이름을 딴 타이틀 송으로 주인공들이 도시에서 살아가는 어려움과 싸워야 하는 현실을 다루고 있으며, 화려하고 강렬한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이다. 3) "Take Me or Leave Me" - 모린과 조앤 사이의 사랑과 다툼을 그린 곡으로 그들의 복잡한 관계와 자기 정체성에 대한 충돌을 다채로운 음악과 가사로 표현하며, 강렬하고 역동적인 곡이다. 4) "One Song Glory" - 주인공 로저의 내면적인 갈등과 음악적인 꿈을 이야기 한다. 그의 지난 날과 미래에 대한 열망과 희망을 전하며, 가슴을 울리는 감정을 담고 있다. 5) "I'll Cover You" - 이 곡은 크리스와 앤젤의 진심 어린 사랑과 서로를 지지하고 돌보는 모습을 감동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표현한다. 6) "La Vie Boheme" - 이 곡은 주인공들이 모여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하며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노래하며 예술과 문화적인 자유, 다양성에 대한 메시지를 다채롭고 화려한 곡으로 전달한다. 

3. 뮤지컬 렌트 관람 포인트 

뮤지컬 <렌트>는 그 강렬한 음악과 감동적인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현대 도시에서 사는 젊은 세대들의 삶과 꿈, 사랑과 희망, 그리고 사회적인 문제들을 솔직하게 다뤘다. 동성애, 에이즈 마약 등 파격적인 소재들이 전면에 등장시켜 젊은 관객층을 중심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렌트는 현실적이고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며, 사회적인 이슈들에 대해 말한다. 전형적인 뮤지컬 코미디 또는 스펙터클한 장면이 돋보이는 메가 뮤지컬이 대세를 이루던 90년대 브로드웨이에서 록을 베이스로 한 조나단 라슨의 음악은 매력적이고 감동적이며, 가사와 멜로디가 감정을 전달하는 데 아주 효과적으로 작용했다. 특히 "Seasons of Love"와 같은 곡은 많은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곡 중 하이기도 하다. 렌트가 다루는 주제들은 여전히 현대 사회에서 중요하고 이해해야 할 문제들이므로, 관객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고 사회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하지만 일부 관객들에겐 내용이 충격적이거나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개인의 취향과 선호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것으로 생각된다. 

반응형